군, 간담회와 공청회 등 거쳐 결정하겠다

지역의 새로운 축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구성한 축제발전위원회(위원장 최규영)가 축제 주제로 ‘산신령 축제’를 제시했다. 또, 축제 개최 시기로는 5월 또는 10월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의원간담회 자리에서 이원재 문화관광과장은 이 같은 내용을 보고하면서 “아직 확정 단계가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해 사안의 민감성을 의식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 과장은 앞으로 축제 전문가 및 주제 관련 관계자·이견 단체 등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축제 발굴을 위해 일부 예산과목 변경을 요청했다.

축제제전위원회 선진지 견학 예산은 공청회 예산으로 축제 용역예산은 축제 기획안 공모예산으로 변경할 것을 건의했다.
집행부의 보고를 받은 이한기 의원 등은 “산신령, 하면 무속적인 느낌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잘 청취해서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문했다.

한편, 새로운 축제 발굴을 위해 구성한 축제발전위원회 위원 20명은 매주 수요일 간담회를 실시하고 5월에는 대한민국축제박람회와 장성 홍길동 축제와 함평 나비축제, 산청 한방약초축제 등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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