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인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우리 지역 농협인의 단결과 화합을 위한 농협인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6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있었다.
우리 고장에 있는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를 비롯한 진안·백운·성수·부귀 등 지역농협과 전북인삼농협 그리고 진안무주축협 등 총 7개 사무소 직원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농협중앙회 김완주 진안군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업무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직원 상호 간 우의를 다지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조합원에게 꿈을 주고 지역경제의 구심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농협인 가족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1부 명랑운동회와 2부 노래자랑으로 나누어 벌어진 이 날 행사는 우리 고장의 배구를 이끌어가는 농협인 단체답게 결승전에서 만난 진안농협과 진안무주축협의 경기가 흥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는 1시간 30분여 만에 진안농협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 밖에 족구경기는 전북인삼조합, 탁구경기는 진안농협, 줄다리기는 백운·성수·부귀연합팀, 그리고 윷놀이는 부귀농협이 우승을 차지했다.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은 마이웨이(My Way)를 부른 진안무주축협의 장동근씨가 받았고 우수상은 진안농협 안수정씨와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 국형옥씨가 받았고 인기상은 성수농협 김숙자씨, 부귀농협 양갑진씨, 백운농협 최종진씨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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