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으로 출국 예정

▲ 지난 25일, 국외연수 장학생 선발을 위한 면접이 있었다.
해외문화와 언어, 새로운 기술 등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국외연수장학생 선발이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도 차원에서 전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우리 군에서는 모두 3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

도비와 군비·기금 등 모두 2억 2천만 원이 소요되며 연수인원은 초등학생 14명, 중학생 12명, 대학생 8명이다. 올 8∼9월과 11∼12월 두 차례에 걸쳐 각 연수학생의 20%와 80%가 연수지역으로 출발한다. 대학생은 선발자 전원이 여름학기에 출국할 계획이다.

초·중학생은 캐나다와 호주, 중국 등지에서 8주간 연수를 진행하고 대학생은 미국, 캐나다, 호주, 아일랜드, 중국, 일본 등에서 52주간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비용은 초·중학생은 전체 연수경비의 60%, 대학생은 1천만 원을 지원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중국어권 연수생에게는 100% 연수비용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발된 국외연수 장학생 중 저소득학생은 2명인 것으로 군은 밝혔다.

이번 국외연수장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 13일까지 서류를 접수해 15일과 18일 1차 심사를 통해 선발계획인원의 1.5배수를 선발했다. 이어 20일과 25일 이틀 동안 면접심사위원회의 어학능력, 발표력, 연수계획 등을 심사했다.

군에서 선발한 국외연수 장학생은 인재육성재단과 도에 추천돼 최종 연수 대상자로 확정됐다.
이번 연수생 중 대학생 선발기준은 기본학습능력과 생활 정도, 연수계획서, 외국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서류심사와 어학능력과 발표능력을 살피는 면접심사로 나눠 적용했다. 초·중학생의 경우 대학생 선발기준과 동일하나 외국어 능력 대신 기본학습능력의 배점을 늘렸고 자녀 많은 집과 국가유공자 또는 장애인가족(3급 이상)에는 가산점을 부여했다.

우리 군에서는 이선옥(북경중국어학원 원장), 최정임(마이학습장 관장), 운철선(교육청 학무과장), 이정열(군 정책기획단장) 씨가 참여해 면접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지만 앞으로도 매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국외연수 장학생 선발자는 다음과 같다.
◆초등학생 ▲영어권 △박건호(진안중앙초) △허지수(진안중앙초) △정희영(진안 중앙초) △전기열(진안초) △조현지(진안초) △최문정(진안초) △김현민(백운초) ▲중국어권 △최연곤(진안중앙초) △이현아(진안초) △김정아(진안초) △정세영(진안초) △박령점(진안초) △손유진(진안초)

◆중학생 ▲영어권 △양재영(진안중) △김재기(진안중) △박상복(부귀중) △고수용(진안중) △고지은(백운중) △박소연(진안여중) △김민성(진안여중) △송은(진안여중) △박하영(진안여중) △김예지(백운중) ▲중국어권 △신재진(진안중) △원은정(진안여중)

◆대학생 ▲영어권 △하영민(이공계) △이민우(이공계) △이대형(이공계) △김진영(이공계) ▲중국어권 △전재형(인문계) △라진주(인문계) △김효진(인문계) ▲일본어권 △이슬기(인문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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