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학당 김호열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초청 강연

▲ 마이학당에서 강연하고 있는 중앙선관위 김호열 상임위원
김호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제29회 마이학당 강사로 초청돼 ‘지도자의 올바른 선택과 국가발전’이라는 주제로 2시간에 걸쳐 강연을 펼쳤다.
김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앞으로 대한민국과 지역을 위해서는 어떤 지도자를 뽑아야 하는가와 21세기 진안의 발전방향에 대해 3가지 견해를 밝혔다.

그 첫 번째가 교육의 경쟁력을 제공할 수 있는 지도자이다. 우리나라 교육이 세계를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교육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뒤처지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한 가지 예로 스위스, 일본, 호주, 싱가포르, 중국 등 전 세계 대학 가운데 100위 안에 2∼5개 이상 진입해 있지만 우리나라 대학은 진입을 못하고 있는 취약함을 설명했다.

김호열 강사는 “우리나라 대학이 세계 100위에 진입하지 못하는 이유는 교육에 대한 경쟁력을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에 대한 경쟁력을 제공할 지도자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3가지 견해 중 두 번째는 기술 및 과학 분야이다. 빠른 속도록 성장하고 있는 중국은 최고 권력기관을 장악하고 있는 인재가 모두 공대 출신임을 설명했다.
전 세계나라와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기술 분야에 대한 지식과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요지였다.

세 번째는 기업 하기 좋은 나라이다. 개인기업과 중소기업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금을 낮춰 주는 등에 대한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권고했다.

또한, 규제타파를 통한 노사 협약체결의 필요성에 무게를 두었다.
김호열 강사는 “이제 세계는 국경이 무너졌다.”라면서 “이제 기업은 이익이 남는 곳에 투자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시대정신이자 과제는 환경이라며, 교육과 기술 및 과학 그리고 기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지도자를 올바로 선택하는데 정신을 차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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