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진안군지부 모범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 장학금 전달식
한국 BBS 전북연맹 진안군지회(회장 강준희)가 지난달 28일(목) 문예체육관에서 인연을 맺은 60여 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 및 모범청소년 표창을 전달했다.
이호율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주천중학교 2학년 조혜진 외 5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백운초등학교 4학년 김다미 외 17명의 학생을 모범청소년으로 선발해 표창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전행사로 구자운 태권도장의 태권도 시연과 기념식에 이어 난타, 사물놀이, 음악줄넘기, 정읍서영여고 지지배 댄스팀 등이 참여해서 문화공연을 선보였으며, 오후에는 합동줄넘기, 피구, 줄다리기 등 청소년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강준희 회장은 “이번 행사는 체육 경기종목을 축소하고, 또래 아이들이 갖고 있는 재주를 보여주는 문화공연을 추가했다.”라면서 “내년에는 평일이 아닌 휴일을 선택해 체육대회보다는 관내 초·중·고 학생과 타 시·군 학생 동아리 모임을 초청해 경연의 장을 갖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갖고 있는 숨은 재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자칫 나쁜 길로 빠져들 수 있는 행락철을 맞아 BBS 회원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청소년선도활동에서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소무영 BBS 전북연맹 회장은 “청소년들이 빠른 변화 속에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라면서 “BBS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정상적인 인격체로 성장하는데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화정 (교육장)명예지회장은 “오늘 하루는 형과 아우가 되고, 친구가 되어서 활짝 웃는 얼굴로 서로 마음을 여는 친교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면서 “전국에서 학생폭력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진안에는 학교폭력이 없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 서영여고 지지배 댄스팀의 공연은 다음 기회에 꼭 참여해 보고 싶다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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