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90억 원 투자, 한방산업 집중 육성 계획

우리군이 2008년부터 3개년 동안 진행되는 제2기 신활력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됐다.
앞으로 제3기 사업으로도 선정될 경우 6년간에 걸쳐 우리군에는 최고 180억원이 집중 투자된다.
군은 제2기 신활력사업을 통해 진안군 특성에 맞는 홍삼·한방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군민 의식개혁과 지식창출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홍삼·한방 고장의 명예에 걸맞는 한방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우수한약 유통지원시설 건립, 홍삼· 한방연구소 건립, 홍삼·한방 농공단지 조성 등의 하드웨어시설을 확충하고, 한방.약초 벤처대학 운영, 홍삼·한약재 유통망 확충 등 소프트웨어 사업에도 적절하게 투자함으로써 신활력사업이 진안군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에 제2기 사업 대상지구 70개 시군을 선정 발표하면서 기존 제1기 사업대상지구 중 평가를 통해 부진한 10개 사업지구를 과감히 제외시켰다.
우리군도 제1기 3차년도 사업에서 부진평가를 받아 제2기 신활력사업 선정이 불투명한 상황에 놓여 있던 터라 이번 결과가 더욱 의미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에 제 2기 사업 선정에는 송영선 군수가 직접 수정계획안을 보고하면서 강한 사업의지를 표명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제1기 신활력사업 종합평가 위원회 보고에서 송영선 군수는 사업취지에 맞지 않게 경제 살리기 부분과 자본적 경비(87.1%)로 예산을 편성한 것을 시인하고, 인재육성 및 지역혁신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07년 신활력사업 전면 수정 종합계획서를 제출해 제2기 신활력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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