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귀에서 '우아한 노년' 행사

우리고장 노인들이 아주 특별한 체험을 하고 돌아왔다.
천주교 진안성당(신부 정식수. 마티아)에서는 지난 14일(토)과 15일(일)에 65세 이상 11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부귀초등학교 강당 및 교정에서 ‘우아한 노년’이란 주제를 가지고 나들이 갔다.

진안성당은 고령화된 어르신을 모시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삶에 대한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첫날 14일에는 조를 구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니올림픽, O X 퀴즈, 캠프파이어가 이어졌으며, 15일에는 이미용과 장수사진 그리고 찜질방을 찾았다.

마티아 신부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새로운 체험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면서 “행사 중심이 아닌 어르신들 위한 기회를 열어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테레사 수녀는 “올해는 우아한 노년이란 주제로 나들이했고, 내년에는 활기찬 노년이란 주제로 보람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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