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2007 상반기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거주민 대비 일정수의 주민에게 설문을 받아 평가한 고객만족도는 한전에서 공정성을 갖기 위해 외부 여론조사 회사로 위탁을 해 조사하게 되어 주민들의 만족도를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한전 진안지점은 우리 지역 읍·면민의 날 행사 때 자체 ‘사회봉사단’을 참여시켜 전기상담과 더불어 커피나 녹차 및 과자 등을 제공하고 전기압력밥솥을 경품으로 내놓으며 지역민들에게 가까이 가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특히 일명 ‘묻지마 수리’는 지역민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
한전의 업무영역이 일반가정에 들어가는 외부선과 계량기인데 보통은 전기에 관련한 모든 불만과 서비스 요청을 한전에 연락해 하소연하게 마련이다. 이에 일반적으로는 어디에 고장이 났는지 묻고 주민이 불편하더라도 한전의 업무외적인 것에는 일반 전기업자에게 연락하라는 안내만 할 뿐이었는데 ‘묻지마 수리’는 업무영역을 따지거나 묻지 말고 주민이 불편을 알리면 일단 출동해서 급하게 처리할 것이 있으면 처리해주자는 사업이다.
또한, 흐르는 전기파장을 잡아내는 스펙트럼 기를 이용해 관내 모든 전신주를 점검해 혹시나 있을 전기 감전사 등 불상사를 예방하기도 했다.
올해 초 부임해 우리 지역의 전기를 맡아 운영하고 있는 권기흥 한전 진안지점장은 “고객만족도에 높은 평가를 해준 지역민들과 서비스 사업 초기부터 흔쾌히 동참하고 시간을 쪼개가며 노력해준 안흥열 노조위원장 및 모든 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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