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초 한자 시험 고사장 운영

▲ 한자시험에 응한 아이들이 진지하게 시험을 보고 있다.
한국어문회에서 주관한 제36회 전국한자능력 검정시험이 진안초등학교(교장 김창현)에서 고사장으로 운영됐다.
진안초등학교는 지난 6월18일부터 20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접수했으며, 한국어문회학회로부터 위임받아 모두 360명이 응시한 가운데 한자자격취득시험을 보았다.

진안초등학교는 올해로 4회째 고사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총 1천300여 명이 응시했다.
이날 역시 진안초등학교 교직원들은 고사장 운영에 참여해 수험생에게 고사실 안내 및 시험 감독으로 수험생들이 원활한 시험 진행을 도와 전주 시험장을 찾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있으며 교통비 절약 등 학부모의 교육비 1천300만 원 이상을 절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창현 교장은 “진안초등학교가 전국한자능력검정 시험 장소로 지정돼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한자공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라면서 “우리말의 올바른 의미와 이해, 어휘력 신장에 많은 도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 한자시험을 보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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