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망교회, 운봉마을에서 4일동안 봉사활동

▲ 이미용 봉사
한가했던 마을이 갑자기 젊은이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서울 압구정동 소망교회(담암목사 김지철) 70여명의 청년회원들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동안 주천면 운봉리 구암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부터 운봉교회(담임목사 양재운)를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망교회 청년회원들은 이미용봉사, 의료봉사(양ㆍ한방)를 비롯해 마을주민들을 직접 만나 발마사지와 안마, 말동무, 농촌일손돕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강성우 소망교회 지도목사는 “청년회원들의 수련회가 단순히 쉬고가는 일정이 아닌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젊음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봉사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2년째 이곳을 찾은 만큼 이제는 한 마을 주민같은 마음으로 마을 어르신들과 대화하고 부족한 일손을 도와드리는 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한편, 소망교회 청년회 회원들은 25일, 마을주민들과 함께 부채춤 공연과 마술쇼 등 문화공연 행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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