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 '동향웰빙수박' 판촉행사 열려

▲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동향웰빙수박 판촉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시식회에 참가해 우리 고장 수박의 진가를 확인하고 있다.
진안고원에서 생산한 ‘해 담은 마이산 수박’이 서울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었다.
동향 웰빙 수박 작목반(반장 김춘섭)과 진안군농협사업단(단장 김완주)은 지난 3일(금)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을 찾아 ‘해 담은 마이산 수박’ 판촉행사를 열었다.

이날 판촉행사에서는 고랭지 노지 수박을 맛볼 수 있는 무료시식회와 함께 송영선 군수를 비롯한 지역 인사들과 전승현씨 등 100여명의 재경향우회원이 참여해 홍보활동을 도왔다.

농협중앙회 도매사업부 양시춘(마령 고향) 차장은 “경쟁력이 없는 물건은 소비자들이 찾지 않는데, ‘해 담은 마이산 수박’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으면 지속적인 판매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판촉행사를 지켜본 동향 웰빙 수박 작목반 김춘섭 반장은 “현재 88농가가 수박을 재배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150농가로 늘릴 생각”이라며 “진안군 전체가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고의 상품을 선별하고 ‘해 담은 마이산 수박’ 상표를 부착하고,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수박으로 인정을 받았다.

특히, 이번 판촉행사에서는 박화순 재경향우회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빛을 발했다. 박화순 향우회원은 많은 양의 수박을 썰어 소비자들에게 홍보했다.

행사에 참석한 수박농가 성태근씨는 “새벽에 수확한 내 수박이 판매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동향 웰빙 수박 작목반 이수근 총무는 “군과 농협중앙회 진안농협군지부, 그리고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해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라면서 “우리 농가에서는 맛 좋은 고품질 수박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협 하나로클럽에서는 부귀면 마이산 김치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순식간에 팔려 나가기도 했다.

▲ 만평: 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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