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 순이익 11억원, 이월 결손금 111억원

진안농협은 2005년 1월28일 제33기(2004.1.1∼2004.12.31) 결산총회를 개최했다.부실조합과의 합병과 일부지소의 사고로 인하여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농협중앙회의 지원과 조합 임직원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당기순이익 11억6천3백61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제32기(2003.1.1∼2003.12.31)의 결손금이 123억1천7백62만원으로 금번 당기순이익 11억6천3백61만원으로 메운다 하여도 차기이월결손금은 111억5천4백만원에 이른다.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10여 년이 흘러서야 차기이월 결손금이 없어질 것으로 추정되어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을 하기까지는 조합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빠른 회복이 가능할 것이다.결산총회 후 진안농협 이사선거를 한 결과 진안지역에서는 정동열(진안 단양. 54년생) 윤태열(진안 가림. 55년생) 손동규(진안 군상. 65년생) 허남규(진안 군상. 56년생) 강문재(진안 구룡. 47년생)씨가 당선되었다.또한 각 면에서는 이상덕(상전 주평. 44년생) 정동열(상전 월포. 41년생) 전병구(마령 강정. 45년생) 조재열(마령 평지. 44년생) 박태식(동향 능금. 47년생) 성태근(동향 대량. 65년생) 황의택(안천 백화. 47년생) 김명기(안천 백화. 61년생) 이성래(용담 송풍. 61년생) 고양용(용담 송풍. 64년생) 고영성(주천 운봉. 44년생) 조용생(주천 대불. 54년생)씨가 당선되었다.한편 부귀농협에서는 오는 30일 이사선거를 할 예정이며 경쟁률은 1.7대 1로 정원 6명에 13명의 후보자들이 입후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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