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납부 거부운동에 총력

▲ 한 주민이 '학교운영지원비 폐지'를 요구하는 서명지에 서명하고 있다.
‘학교운영지원비 폐지를 위한 진안시민모임(회장 구동수)’은 지난 9일 장날을 맞아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시외버스터미널 앞에 모인 회원들은 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헌법을 위배하면서 징수하는 학교운영지원비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한편 폐지를 요구하는 서명지에 서명을 받았다.

시민모임의 이 같은 움직임은 3분기 납부 거부 운동의 시작으로 받아들여진다. 여름방학이 끝나면 3분기 학교운영지원비 납부 고지서가 발부될 예정으로 이에 앞서 해당 학부모들에게 납부의 부당성을 홍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민모임은 서명운동과 함께 직접적인 납부거부 운동과 학교운영지원비 반환소송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납부 거부에 따른 학교의 부당한 처벌이나 언행 등이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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