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농협중앙회 전상용 진안군지부장 퇴임식이 있었다. 이날 퇴임식에는 전북농협 이강주 본부장, 임수진 진안군수, 장재영 장수군수, 관내 기관단체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 지부장은 1971년부터 외길 인생으로 오직 단체의 발전과 회원 계도에 많은 공헌을 했으며 이날 송별사를 통해 인생은 공수래 공수거처럼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지만 “농협에 빈손으로 들어와 세상 무엇과 바꿀수없는 보물(이정란 여사와 1남 1녀)과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을 얻어간다”란 말을 남긴후 “우리 농협이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을 하고 농업인들에게 더욱더 사랑받는 농협가족 일원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성실한 아내와 자녀들이 깨끗하게 자라고 건강을 준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