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면민이 함께한 즐거운 시간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풍성한 수확으로 인심 또한 가득한 면민화합 잔치가 관내 곳곳에서 열렸다.먼저 동향면(면장 박정애)은 1일 풍성한 가을을 맞아 제10회 동향면민의 날 행사를 동향초등학교 교정에서 400여명의 면민들과 출향인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향면 마이풍물패의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식을 가졌다.기념식에서 올해 첫 면민의 장에 동향면 체육진흥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허창환(58, 자산리)씨가 문화체육장, 재경향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서창훈(50, 대명건설 대표)씨가 애향장, 효의 모범을 보여준 박정임(45, 대량리)씨가 효열장으로 선정되어 상을 수상했으며 박찬언씨가 표창장을 받았다.한편 한용희, 성우순 선수 대표의 선서를 시작으로 스포츠댄스, 동향초등학교 풍물팀 공연과 친선게이트볼, 배구, 줄다리기, 씨름 등 6개 리별 체육대회와 면민화합 노래자랑 및 경품권 추첨을 갖는 활기 넘치는 면민의 날 행사를 가졌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용담, 안천, 상전, 백운, 성수면에서 잇따라 행사가 열려 즐거운 시간이 되기도 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각 면에서 지역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기도 했는데 용담면에서는 지역발전에 공이 많은 안갑수(55, 전주시) 전 용담면장이 공로패를, 이순단(66, 송풍리)씨가 효부상을, 또 학생 2명이 장학금을 수상했으며 안천면에서는 평소 이웃사랑과 지역발전에 공이 많은 공익장에 황오헌(68, 백화리)씨가 산업장에 김상선(56, 노성리)씨가, 문화체육장에 김승만(56, 노성리)씨가 수상했다.또 상전면에서는 강순덕(59, 주평리)씨와 최점례(43, 수동리)씨에게 효부 표창을 수여했으며 백운면에서는 이날 양해용(51, 덕현리)씨가 면민의 장 공익장을, 재경향우회 태동인외 2명에게 감사패가, 제2회 사단법인백운장학회의 신재혁 외 11명에게 76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성수면에서는 성수농협 농가주부모임의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라 기념식에서는 면민의 장 효열장을 최문순(63, 구신리)씨에게 또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한편 이날은 향우회원들도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정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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