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특판행사 2억1천여만원 판매

▲ 진안농협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안산시에서 진안 마이산 고추 대 특판행사를 가지고 우리 고장 농산물을 판매했다.
진안농협(조합장 황평주)의 도시 소비자들과의 직거래 활성화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진안농협은 지난 9월7일부터 9일까지 안산시 단원구 중앙역 건너편 주차장 터에서 ‘진안 마이산 고추 대 특판행사’를 통해 2억1천여만원의 우리 고장 농산물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에는 전북 출신 연예인인 박근형, 김성환씨가 참가해 팬 싸인회를 열었고, 재안산 호남향우회(회장 김철민)와 재경 진안군민회(회장 정병환)가 도움을 주었다.

농협은 “건고추, 고춧가루, 진안수삼, 머루제품, 흑미, 찹쌀, 참깨, 콩 등 잡곡제품을 3일 동안 판매해 2억 1천여만원의 판매 효과를 거두었다”며 “특히, 현지에서 주소와 전화번호 등에 의한 주문택배 및 배달로 신규 회원 2천900여명에 대해 고정 고객화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황평주 조합장은 “이번 판촉행사는 마이산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높은 고랭지로 색상이 좋고 향도 우수한 매콤한 진안고추를 명품 고추로 자리매김하고 기타 인삼, 머루, 잡곡 등의 판로 개척에도 큰 효과를 봤다”며 “안산을 중심으로 수원과 인천, 서울까지 도시민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부터 상설매장을 운영해 추석 전까지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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