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14일까지, '사랑, 화합 더불어 잘사는 행복 진안!'주제
문화공연 9건, 진안군민의 날 기념식 등 7건, 전시 홍보 체험 프로그램 17건

2007 진안고원축제가 열린다. 군은 지난 2일 축제관련 추진 보고회를 열고 행사내용을 점검했다.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열릴 진안 고원축제는 공설운동장과 문예체육회관 그리고 전통문화전수관 등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랑, 화합 더불어 잘사는 행복 진안!’이라는 주제하에 문화공연 9건, 제45회 진안군민의 날 기념식 등 연계행사 7건, 전시·홍보·체험 프로그램 17건을 계획하고 있다.

일정별 세부계획을 보면 첫날인 11일(목)에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 마이산신제, 평양민족예술단공연, 제45회 진안군민의 날 기념식, 군민노래자랑이 있다.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10시에 문예체육회관에서 있을 예정으로 9시 30분부터 좌도농악(성수면)과 어린이 사물놀이(동향초등학교)가 식전행사로 준비되어 있으며 위안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마이산신제는 16시에 마이산에 있는 은수사 경내의 마이산신제단에서 봉행할 예정이다.

△평양민족예술단공연은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17시와 19시 2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는데, 주명산 단장 외 20명의 무용예술단원과 기예예술단원이 가요와 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45회 진안군민의 날 기념식은 17시에 고추시장에서 가장행렬이 출발해 터미널과 쌍다리를 거쳐 운동장 기념식장에 도착하면 18시에 기념식이 있을 예정이다. 군민의 장 시상식 등 기념식이 끝나면 불꽃놀이가 벌어지며 참석한 주민들에게 국밥으로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군민노래자랑은 진안청년회의소 주관으로 20시부터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벌어질 예정으로 참가자는 5일까지 접수를 하면 된다.
이틀째인 12일(금)에는 다문화(외국인)가족 어우러짐 마당, 주민건강걷기의 날 행사, 축제발전 세미나, 아름다운 사랑 나눔회 공연, 진주검무공연, 해외 공연단 연주가 있다.

△다문화(외국인)가족 어울림 마당은 10시부터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출신 나라 소개 및 전통의상 쇼, 가족 장기자랑, 나라별 전통음식 시연회, 경품추첨 등을 계획하고 있다.

△주민건강걷기의 날 행사는 13시에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하는 2km 코스와 4km 코스 두 개 코스걷기 행사로 벌어진다. 보건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걷기 출발 전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인형극과 째즈댄스 공연이 계획되어있고 코스 완주 후에는 외궁 초등학생들의 음악 줄넘기 시연과 경품권 추첨이 계획되어있다.

△축제발전세미나는 14시에 군민자치센터에서 있다. 아직 우리의 축제를 만들어 내지 못한 상황에서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한 행사이다.
△아름다운 사랑 나눔회 공연은 14시부터 16시까지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노래와 춤 그리고 각설이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전날 있었던 군민노래자랑 최우수상 수상자의 노래도 들을 수 있다.

△진주검무 공연은 17시에서 30분 동안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있게 된다.
△해외 공연단 연주는 18시에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터키 국립무용단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사흘째인 13일(토)에는 군민체육대회, 향토음식 맛자랑 경연대회, 봉산탈춤공연, 느티나무앙상블 공연, 포크송 공연 등이 계획되어 있다.

△군민체육대회는 9시에 개회식을 열고 공설운동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6개 부(장년부, 남자부, 여자부, 혼성부, 노인·어린이부, 기관장부) 16개 종목이 계획되어 있다. 장년부는 게이트볼, 투호(여), 제기차기(남)등 3개 종목을 하고 남자부는 배구, 족구, 100m 달리기, 줄다리기 등 4개 종목을 하고 여자부는 단체줄넘기, 고리걸기,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100m 달리기 등 5개 종목을 하고 혼성부는 바구니 오재미 넣기, 400m 계주 등 2개 종목을 하고 노인·어린이부는 풍선 터트리기 그리고 기관장부는 발 묶고 달리기를 할 계획이다.

다음날 있을 제6회 홍삼·용담호 마라톤 대회를 염두에 둬서인지 진안체육회이사회에서는 마라톤 종목을 빼고 남자부와 여자부의 100m 달리기를 신설하고 박 터트리기와 바구니 오재미넣기, 400m 계주, 풍선 터트리기를 신설하는 등 6개 종목을 신설했다. 경기 진행부는 과도한 승리욕으로 빚어지는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참가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향토음식 맛자랑 경연대회는 10시 30분부터 전통문화전수관 공연장에서 우리 지역 일반음식점 12개 팀과 향토음식 연구회 11개 팀 등 총 23개 팀이 참가해 서로 맛을 뽐내게 된다. 대회가 끝나면 시식회도 연다.
△봉산탈춤 공연은 17시에서 50분간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있을 예정이다.

△느티나무 앙상블공연은 18시부터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있을 예정이다. ‘가을’을 테마로 정하고 가요, 가곡, 동요, 영화음악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포크송 공연은 19시에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있을 예정이다. 체육대회로 시작한 하루의 고단함과 가을밤의 쓸쓸한 마음을 아름다운 통기타소리의 선율로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
나흘째인 14일(일)에는 제6회 홍삼·용담호 마라톤대회와 전주시립국악원 및 B-BOY 댄스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제6회 홍삼·용담호 마라톤대회는 진안군과 진안군 체육회 그리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로 8시 30분에 기념식을 하고 9시에 출발할 예정이다. 종목은 5km, 10km, Half, 30km, Full 코스와 매니아(10km, Half, 30km, Full)코스가 있다. 대회시간에 용담호 주변도로에서는 교통통제가 이뤄지는 것을 참고하여 코스주변의 차량운행을 자제해야 한다.

△전주시립국악원 및 B-BOY 댄스 공연은 11시에 용담댐 특설무대에서 있을 예정이다. 전주시립국악원의 국악공연과 B-BOY 댄스팀의 현란한 댄스를 볼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진안고원축제 기간에 있을 상시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우선 전시프로그램으로 문예체육회관 전시실에서 중견 향토작가 초대전과 문인협회의 시화전에 있고 예술창작 스튜디오작품전이 공설운동장 부스에서 있을 예정이다.

또, 체험프로그램으로 인삼보물찾기가 12일 10시에 전통문화전수관 앞 풋살경기장에서 있게 되며 한방체험관과 아토피체험관이 12일과 13일 10부터 공설운동장 부스에서 운영되고 달구지 타기 체험은 공설운동장입구 우화교에서 11일에서 13일까지 운영되고 도자기, 국화꽃 미로찾기, 대형 장기두기, 종이공예, 풍물체험, 민속놀이, 천연 염색과 전통 차 시음행사는 축제기간 내내 있게 된다. 김치담그기도 12일에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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