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운전자 '어르신 효도관광' 다녀와

▲ 매년 10월 효도관광을 진행하고 있는 진안군모범운전자회가 지난 5일 지역 노인들과 함께 충남 계룡시 지상군페스티벌 현장 및 부여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사진제공: 진안군모범운전자회
매년 노인의 달인 10월에 ‘어르신 효도관광’을 계속해 오고 있는 진안군모범운전자회(회장 박희억)가 올해도 가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진안군모범운전자회는 지난 5일 스물한 번째 ‘어르신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각 지역에서 추천받은 어르신 114명과 모범운전자회 회원 및 도우미 27명은 관광버스 4대에 나눠타고 계룡시 지상군페스티벌 현장과 부여 관광지를 둘러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모범운전자회 장태영 부회장은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워지면서 행사를 추진하는 게 많이 힘들지만, 어른들을 공경한다는 마음으로 진행하고 회원들이 힘을 모아 있다.”라며 “함께 관광을 하며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관광경비는 평소 24명의 회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와 부족한 부분은 조금씩 갹출해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연례행사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진안군모범운전자회는 일상적인 교통안전 캠페인과 장날 진안읍내 교통정리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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