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민원팀ㆍ용담댐, 이웃 위한 선행

아침저녁으로 싸늘해진 가을 날씨 속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선행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먼저, 군청 생활민원팀 직원들은 동향면 대량리 하양지마을에 홀로 살고 있는 문아무(90) 할머니 집을 방문해 전기시설 일체를 교체하고, 주방시설 개량과 수도 밸브 설치, 문틀, 보일러 등을 교체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생활민원팀은 지난 9월 유근주 동향면장으로부터 문씨 할머니의 어려움을 전해듣고 이 같은 선행을 실천하게 됐다.

도움을 받은 문씨 할머니는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이렇게 보일러도 고쳐 주고 해서 이번 겨울은 걱정이 없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 관리단(단장 정형희)은 주천면 지역 혼자 사는 노인 10가구에 연탄 3천 장(105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용담댐 관리단은 “주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혼자 사는 노인들 중 한겨울 난방을 걱정해야 하는 세대가 많은데 모두 지원할 형편이 안된다는 주천면 사회복지사의 설명을 듣고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세대당 300장씩 총 3천 장을 지원하게 됐다.”라며 “보통 한 노인세대가 한겨울을 지내려면 연탄 100장에서 200장 정도가 사용되며 이번 연탄지원으로 난방 걱정 없이 한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