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장·사회단체 회원 등 참석

▲ 매니페스토 설명회가 지난 19일 기관단체장과 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의집 강당에서 열렸다.
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기관·단체장과 도의원, 군의원, 사회단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참공약 선택하기)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본사 후원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진안군뿐만 아니라 인근 무주·장수·임실군 지역 사회단체 회원 등도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 진안문화의집 강당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판소리와 한국무용 등 국악공연이 펼쳐졌으며 매니페스토 홍보영상물 상영과 김택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북본부장 강연이 이어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오는 17대 대통령선거 및 제18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올바른 후보자선택을 돕기 위한 매니페스토 운동의 확산을 위해 진안군 관내 사회단체 등과 연계하여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니페스토(Manifesto)
=매니페스토는 선거에 있어 공약을 제시하는 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공약을 제시할 때 기존 공약 제시 방법과 차별화돼 공약의 목표, 이행가능성, 예산확보의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일반적으로 공약의 구체성, 검증 가능성, 달성 가능성, 타당성, 기한 명시 등의 5가지를 가지고 공약을 분석·평가한다.

이외에도 공약의 지속성, 자치력 강화, 지역성, 후속조치도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다. 매니페스토는 유권자가 평가할 때 의미 있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는 후보자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고 당선된 후보자나 해당 정당의 공약 이행요구와 평가에도 유용하게 활용되며 다음 선거에 선택 기준을 제공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지만 자리를 잡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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