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산불진화합동훈련

▲ 산불진화 합동훈련에서 산림청 소방헬리콥터가 다량의 소방수를 뿌리며 시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민·관·군이 함께하는 산불진화합동훈련이 실시됐다.
용담댐광장에서 개최된 산불진화합동훈련에는 송영선 진안군수, 박영조 진안경찰서장, 이형복 산림청 산불방지팀장 외 지역주민, 군, 일반인 등 7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훈련은 지역주민이 농경지를 태우다 부주의로 인해 산불로 진화되는 상황을 설정, 민관군이 함께 산불진화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고,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와 지역주민이 함께 훈련에 참가했다.

또한 이날 훈련에는 산림청 헬기 3대, 진화차 6대, 소방차, 구급차, 개인장비 등이 동원돼 지상 및 공중 산불진화 훈련, 인명구조 및 산불 기계화 진화 등을 시연하였다.

송영선 군수는 “우리 지역민들이 산불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는 문제가 시급하다.”라며 “하루빨리 도내에 산불로 인한 피해가 방지되도록 우리 모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산불방지팀 이현복 팀장은 “숲이 우거지고 등산인구가 늘어나면서 산불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산불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산불조심에 목소리를 높이며 “이 훈련은 지역주민들에게 자연재해의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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