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갑작스런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에 대비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전주∼진안 간을 비롯한 38개 노선 475.1km구간 및 고갯길 23개소에 공무원, 주민, 읍·면제설단이 참여하는 구간별 제설계획을 마련한 군은 이번 달 말까지 임시적사장 100곳을 비롯해 165곳에 적사장을 설치하고, 모래주머니 1만5천개, 제설모래 2천㎡를 확보할 예정이며 각 읍·면사무소에는 염화칼슘 23톤(920포대)을 배정한다.

군 관계자는 “열약한 행정력을 염려하는 지역 건설업체들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와 인력으로 일정구간을 책임지고 담당하는 등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나섰다”며 “눈이 내리면 신속하게 로우더 및 제설기 등 장비를 투입, 제설작업을 실시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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