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회(회장 임경환)와 11개 읍·면의 새마을 부녀회장 박순금씨를 비롯한 부녀회 회원들이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를 마련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동안 진행된 이번 김치담그기 행사를 통해 마련된 1500포기의 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혼자 사는 노인 등 약 200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경환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에는 2천500포기나 해서 넉넉하게 김치를 전달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배추값이 비싸 1천500포기밖에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김치담그기 행사에서는 외국인 주부들도 참가해 우리 문화 익히기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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