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이(76, 동향면 학선리)

7월3일 수요일 날 아침에 밭 매고, 노인일자리 하고, 밭 매고, 오후에는 오미자 밭에 가드니 밭시 산이돼서 풀약을 다섯통 했서도 내일 또 해야 다 하거내.
요세는 마늘 캐서 널고 하다 보니 밭들이 산이 돼서 걱정이 데내.
우리 대문 열면 접시꽃이 아름답게 피여건만, 거대는 어디가고 나 혼자 보기 너무나 아깝소.
너무 힘이 들어 일기도 못 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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