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이면 끝, 서운합니다
배덕임(81, 동향면 학선리)

어제 너녁에 아들이 와서 갓치 저녁을 먹으니 맛이 더 있다.
일요일, 토요일은 밥을 집에서 먹은데, 5일 간은 바베뜨에서 맛인는 점심을 먹언는데 이제 12일날은 끝나서 그만이네.
마을분들 다 만나고, 누가 아파서 병원 간 것도 알 수 있서 좋았고, 어디 간것도 알 수 있서 좋았는데, 이제 끝난네요. 서운합니다.
아침 먹고, 비가 올뜻 말뜻해서 밭에도 못간네요. 느게 비가 오고 있습니다.
십일 날, 수요일날 진안 수영장 이제 또 시작했습니다.
비가 꾸준이 와서 어설폰데도 가서 했습니다. 비가 오니 추어요. 수영물 드러가기가 추어요.
봉곡교회 유성룡 목사님이 많이 욕보심니다. 목사님 안이면 우리가 수영장 갈 생각도 못합니다.
목요일 날은 공부 수업 끝나고 노래 교실 합니다. 바베뜨 식당 가서 점심먹고, 학교을 가기 밥뿌게 유무차을 밀고 달려갑니다. 류영우 기자님도 보고, 재미인는 이야기도 해 줄때도 있고,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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