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임(81, 마령면 강정리)

나는 공기 좋고 물 맑고 깨끗한 내고향 마령면 강정리 월운마을에서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우리 작은 아들, 작은 며느리 왔다 간다고 해서 이것저것 챙기고, 한보따리 사 주었습니다.
농사를 안 지으니 줄 것이 별로 없지만 내 마음이니 부산 가서 잘 먹었으면 합니다.
작은 아들이 부산으로 떠나고 나니 마음이 허전합니다. 무사히 부산에 잘 도착했다고 전화를 받고 나니 마음이 놓였습니다.
다음에 만날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하루를 마칩니다. 아들, 며느리 정말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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