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서진(마령초 6)

우리 집은 가게, 미용실이다.
그런데 어르신들이 미용실 오실 때 전화를 하고 오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7시나 8시에는 전화를 해도 괜찮은데 5시나 6시에 전화를 하셔서 내 꿀잠을 다 깨버리신다.
그리고 한 번씩은 가게에 5시에 오신다.
오시는 것은 괜찮은데, 말하는 소리가 너무 크다. 그래서 우리 집이 싫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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