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순(86, 마령명 강정리)

7월18일 수요일에는 밥을 먹고 자치학교에 가는데 황새가 논에서 끄덕끄덕 목이 한자는 돼고, 다리가 한자는 되는데, 우렁을 끄덕끄덕 다니면서 다 빼먹고, 사람이 가도 도망도 안 가네요.
우렁 욕심내고 도망 가지 안코 있서요.
마령면 새로 오신 면장님, 하시는 일마다 잘 되시기 바람니다. 마령지역사회 모든 일들이 훌륭하게 잘 돼도록 바람니다. 우리 기자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이들을 꼭 차아주시고 참 고마운 일이요. 일기도 잘 써지도 못하는데, 기자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수면서 사라가 봅시다. 장마비가 온다고 했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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