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봉순(87, 마령면 강정리)

24일 수요일 날은 미술 그리놓고 강정마을서 세 명만 학교 왔습니다.
미술 꽃 그리고, 혼자 마령교당을 가 보니 9시에 재 모신 재는 끝나고 열시에 모실라고 손님들이 많이 오고 있어요. 교당으로 꽉 찼어요.
그리고 사람도 잘 나고 부자로 잘 살고, 그리고 회장도 하고, 그리고 돈도 많고, 손님도 많고, 참 좋게 보입니다.
그리고 팔팔식당에 가서 점심밥을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와서 빨래하고, 생강밭에 비료하고, 이순주씨 집에서 호박을 주어서 끓여 먹었다.
저는 일기도 못 씁니다. 기자 선생님 오셔서 일기장을 가지고 가신 걸 바라보면 참 고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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