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순(86, 마령명 강정리)

7월24일은 자치학교에 가는데, 일자리에 가너라 학교 걸석을 해습니다.
진안가서 침 좀 맞고 오는데 몸이 원체 안 조와서 침을 좀 맏고 왔서요. 식식한 마음으로 학교도 다여야지.
눈치가 좀 챙피하는 마음이 드는데, 그양 끄덱끄덱 다이니까 미한합니다. 잘 좀 바 주세요.
원칙은 학교만 다여야 하는데, 제가 너무 욕심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잘 바주세요. 수선만 뜰고 가는 것 갓습니다.
우리 주민자치가 너무 재미가 있습니다. 잘 하네요. 먹을 것, 감자 쩌 오지, 옥수수 삶마오지, 먹을 것 만이 갔고 오니까 미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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