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저소득층 대상, 발병시 최대 300만원
암환자 고통감소 패치 보급, 호스피스 지원도

우리 군 보건소에서는 저소득층을 위한 암환자의료지원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어 가정환경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의료지원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폐암환자, 소아·아동암 환자 중 서류심사가 통과한 저소득층 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의료비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건강보험가입자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간암, 위암이 발병했을 경우, 최대 300만원이 지원되며, 의료급여수급자에게는 5종의 암을 포함한 모든 암에 대한 치료비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암환자 의료비 지원과 함께 보건소에서는 암환자의 고통을 감소하기 위해 패치를 보급하고 있으며 암환자를 관리하는 호스피스(죽음을 앞둔 환자에게 평안한 임종을 맞도록 위안과 안락을 최대한 베푸는 봉사자) 봉사자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정애경 담당자는 “암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지난해 2천500만원에서 올해는 3천500여 만원으로 예산을 증액시키고 있다.”라며 “더 많은 암환자 주민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암환자의료지원사업비는 국비, 도비, 군비를 포함해 3천574만원이 지원되었고 올해 현재까지 건강보험가입자 6명, 의료급여수급자 14명, 폐암환자 8명, 소아·아동암환자 2명 등 30명이 2천974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문의: 430-8525(진안군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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