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이(76, 동향면 학선리)

8월15일 강복절 행사 날 비가 왔다. 거에도 윷놀이도 하고, 고리글기도 하고, 여으가지 행사하면서 놀았다. 재미있게 정말 잘 놀고 왔다.
우리 마을에는 상품은 태리비 하나, 손푼기 하나 탔다.
그리고 이분주는 정말 바빴다. 고추따랴, 연극연섭하고, 봉곡 마을축재 하는데 우리 행복한 노인학생들을 박후임 선생님께서 연극 연섭을 갈어처 주셔서 우리가 연극을 또 했다.
잘 하지는 못해지만 정말 재미는 있섰다.
연극하고 와서 골프처러 가서 열한박기 돌고 왔다.
정말 바쁘다. 세월이 잘도 가는구나. 어짜다 보이 8월도 다 가는구나. 들에는 벼들이 노악게 이거가고, 고추밭들은 빨가게 이거서 수악하기 바쁘다.
나도 이털동안 고추따너아 정말 힘이 많이 들었다. 그에도 재미는 있다.
손자 심현우가 전화을 했다. 할머니 목소리 듣고 십다고 전화를 해서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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