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중하 자율방범연합대 제8대 대장

▲ 신중하씨
낮에는 농사를 짓는 평범한 농사꾼이지만 밤에는 우리 고장을 사수하는 방범대원으로 변신하는 신중하 대장.

자율방범연합대 제8대대장으로 취임한 신 대장은 자율방법연합대원들 앞에서 열정을 담아 자율방범연합대의 더 나은 환경을 위해, 그리고 더 나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취임사를 통해 다짐했다.

2년간 자율방범연합대의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느낀 가장 큰 문제점이 경찰과의 상호협조관계가 많이 미흡한 실정이라고 걱정한 그는 “이번엔 꼭 유관기관과 결의를 다져 방범연합대원으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해야죠”라며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또 차량지원이 되지 않아 면대 별 이동이 매우 불편한 실정이라는 신 대장은 “군에서 지원해준 차 한 대로는 방범활동에 차질이 많다”며 “이제는 차량지원뿐만 아니라, 전화세, 전기세 등을 군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해 각 면에 있는 대원들의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2년간 자율방범연합대장을 맡게 된 신 대장. 우리 고장 지킴이로서의 보안뿐만 아닌 여러 사회봉사를 통해 활발한 활동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한편, 신중하 8대대장은 17여 년간 연극인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자율방법연합대 사무국장을 역임, 현재 진안군 농민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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