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간담회…하수관거 BTL 민간투자사업 등 논의

진안군의회(의장 김정흠)가 지난 26일(월요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간담회를 열고, 2008년 공유재산관리계회의결(안)과 하수관거 BTL 민간투자사업(안) 등 2건에 대해서 논의했다.

공유재산관리계회(안)은 진안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요재산의 취득·처분에 대해 지방자치법 제35조 제1항 제6호 및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10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해 군의회의 승인을 얻기 위해 설명했다.
진안재래시장은 지난 1918년 개장 후 1987년에 재건축 이후 20년 된 노후 건물을 재건축하기 위한 계획이다. 진안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안읍 군상리 일원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통해 건물(장옥) 재건축 5천455㎡과 주차장 조성 3천100㎡의 사업규모로 진행된다.

재래시장은 총 사업비 94억(균특 54억, 군비 40억)으로 4억 원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통해 건물(장옥) 재건축 50억 원, 주차장 40억 원 등을 조성해 올 1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3년간 진행된다.
김정배 과장은 “침체 된 재래시장의 활성화 및 경쟁력을 향상하고, 재래시장 이용객의 편의제공과 욕구 충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영주차장 조성논의 연기
하수관거 BTL 민간투자사업은 재원조달의 한계로 장기간 소요되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민간자본을 활용해 단기에 정비함으로써 하수처리장 운영효율 제고와 하천수질개선으로 용담호 1급수를 유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이 BTL 사업을 시행하지만 이 사업은 환경관리공단이 위탁을 받아 민간투자자가 사업을 시행하고 유지 및 관리를 한다.

이번 BTL 사업은 총 사업비 575억원(국비 392, 군비 37억, 기금 146)을 투입해 진행된다.
146억 원의 기금은 2011년 완공 후 2012년부터 연차적으로 지원된다.

하수관거 정비 사업은 생활환경개선 및 용담호 상류하천 수질개선과 민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안읍 쌍다리에서 공용버스터미널 구간 및 중심가에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자 애초 우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했지만 토지 협의 매수가 어려워 진안읍 군상리 1지구와 2지구로 변경될 중앙주차장 안건은 다음 기회로 연기되었다. 또 민선 4기 군수 공약사항인 농가소득 1천만 원 향상 5개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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