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월(82, 동향면 학선리)

8월26일은 오랜만에 햇빛이 딱끈이 비추니 고추가 잘 마를 것 갔다.
날마다 구름이 끼고 비가 와서 고추가 안 마루는데, 오늘 갓이 햇빛이 난다면 몄칠아니면 건고추로 박낄껏인데, 날씨가 흐리고 비가 자자서 태양고추 만들기가 이렇게 힘들러.
일요일, 월요일 2일 간 빛이 나더니 계속 흐리고 비가 오니 참 안타깝다.
고추를 또 따야 되는데 못 따고 있고, 기계로 말리기는 실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설마 오늘이나 네일이나 기다리고만 있는데 참 안타깝다.
28일은 수영도 마지막 수영을 했는데, 선생님께서 오늘 수영이 마지막을 마첬으니 맛인는 닭 치낌을 사 주워서 맛있게 잘 먹고, 해여젔지만 너무 섭섭하고 서운해요.
선생님께서 우리들에게 너무 많은 수고 하셨는데, 그 보답도 못했습니다.
너무 너무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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