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임(81, 마령면 강정리)

4일, 아침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행복차를 불러서 학교에 가서 보니 학생들이 많이 왔다.
선생님께서 동화책을 읽어주고, 교실안을 둘러 보았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너풀거리는 흰 머리. 한 자라도 익혀 배우겠다고 책상에 엎드려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깔깔대고 웃는 모습들이 천진난만한 아이들처럼 예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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