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임(81, 동향면 학선리)

8월31일 날 금초을 했습니다. 작은집은 둘째집, 셋째집은 바쁘다고 안 오고, 넷째 작은집 족하가 서이가 와서 그나마 다행이였습니다.
서울 둘째 동서만 오고, 우리 아들 두리하고 잘 했습니다.
톡골가서 숭어회 먹고 점심 먹었습니다.
수요일날은 무주 반디불 축제하는디 구경갔다 왔습니다. 엿장수 하는디가 제일 재미있고 무릎 아파서 거기 앉자 있으면 많이 웃고 즐거웠습니다.
집으로 와서 밭으로 가서 쪽파 뽑고, 도라지 한 바가지 캐고 집 차자와 본이 도라지 씨어 녹고 드러가니 여덜시가 댄네요.
추석이 도라오니 자식들, 손자, 손여 모두 만나 볼 꿈을 꾸니 마음이 설내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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