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의 북상에 따라 주천 면민의 날이 한 주 연기됐다.
주천면(면장 황양의)은 5일 긴급 체육회 임시총회를 열고, 당초 7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64회 주천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한 주 연기해 9월 14일 개최키로 결정했다.
주천면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에 따른 것으로, 임시총회에서 당초대로 7일 개최하되 면사무소 강당에서 기념식만 간소하게 치르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지만, 예전부터 추석 당일 면민의 날을 개최했었고 명절에 향우들이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추석 당일 개최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