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도 먹고, 용돈도 받고
권정이(76, 동향면 학선리)

9월17일 화요일 날은 노인일자이 하느아 등산을 못 갔습니다.
올 추석은 비가 오고, 태풍이 불고 해서 일이 많았다. 작은 추석날도 비가 와서 마음 편했다.
송편도 만들고, 부침도 손자손녀들, 며느리들과 함께 모여 떡도 만들고, 부침도 하는 사람, 콩나물 다덤는 사람, 다 해 놓고 저녁에는 장작불에다 삼겹살, 목살과 함께 구어서 상추, 고수하고 사서 맛이게 술도 한잔식 하고 먹는 모섭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추석날 차래 지내고, 산소에 갓다 와서 오미자 따고, 아로니아, 고추도 따고, 일도 딸, 사위, 왜손자손녀도 추석날 와서 오남매가 다 와서 일을 많이 해 주고 가서 내가 좋다.
손자들이 용돈도 주고, 며느리들이 나 용돈 모두 주고, 나도 손자녀들 모두 용돈주고 박고, 정말 재미 좋다.
왔다 가면 잔치하는 거 갔다.
손녀 딸, 사위, 진소녀하고 왔다. 선물도 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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