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월(82, 동향면 학선리)

추석 명절에 우리 조상님들께 차래를 잘 모시고, 우리 식구가 다 같이 한 자리에 않아 아침식사를 맛있게 잘 먹고, 아들과 손자가 산소 인사 갈 음식을 챙겨서 보내고, 며느리들은 설거지를 말끔이 치워 놓고, 서울행은 많이 막킬거라고 둘채 아들 식구가 떠나고, 망내 아들 식구도 떠났다.
남은 식구가 점심먹고, 큰 아들과 며느리도 떠나고 남은 식구가 못 다한 일을 하려고 밭으로 가 볼 일을 보고 돌아오려고 전동차를 부잡고 시동을 걸었는데 느다덥이 너머졌다.
이장이 더와주었다.
발이 독에 찌여서 다첬다. 일일구로 실여가는 신세가 되어서 대자인 병원에 입원했다가 돌라왔다.
집에 왔는데 걸을 수가 없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으니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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