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선(진안초 6)

10월2일 수요일 날 동아리에서 라면파티를 했다.
같은 동아리 애들이 "선생님, 저희는 파티 언제해요?"라고 하자 선생님이 어찌어찌하여 라며파티를 하게 됐다.
애들이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사오자"고 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라면을 세어보니 신기하게 개수가 딱 맞았다.
물을 끓이는데 20분이나 걸린다고 해서 짜증이 났다.
물을 넣은 지 1분정도 밖에 안 지났는데 현서가 라면을 먹길래 "왜 먹냐?"고 하니까 현서가 "원래 익히면서 먹는 거야"라고 말해서 어이가 없었다.
노래를 들으면서 먹은 라면은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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