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임(81, 동향면 학선리)

이제 김장도 하고 일이 끝나간다. 밭에 무 조금 인는거뽀아오기가 걱정이네. 그래도 고들빼기 김치 담아야하고.
이제 농산물이거저거 다 수학하고 난이 남은 건 까만 흑만 남안네요.
꽃이 좋아서 화분이 많아서 이제 얼어죽을까 걱정했습니다. 달니아 꽃 캐서 저장하야하고.
보기 좋은 나뭇잎 바람이 스르르 부니 우수수 앞이 안 보이게 떨어집니다.
우리 마당 배 썩은거 나무 밑에 인는데 새가 다 먹고 간는지, 가지고 간는지 한아도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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