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봉순(87, 마령면 강정리)

11월13일 오전에 새벽 두시에 인나서 메주 끓여놓고 아침식사 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백운면 감 선 마령면 주민자치센터 교실 앞에 내리 놓고 갔다.
나는 교실 가 보니 한 명도 안 왔어요. 운동하고 교실 들어가보니 김장철이라 학생들이 많이 안 왔다.
미술선생님 오시서 은행나무 그리고, 끗나고 행복차 타고 와서 메주를 삼일간 끓혔다.
봄이 진나가고, 여름이 진나가고, 가을도 진나가고, 겨울이 왔어요.
김장철이 돌아왔습니다.
마늘도 까고, 생각도까고, 양파도 까고, 파도 다듬어야지.
다시마, 멸치, 표고버섯 끓인 물을 김장에 넣으면 진짜 맛있다.
배추를 소금에 절인 배추를 물로 씻어요. 씻은 배추에 양념을 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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