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서진(마령초 6)

17일 날 누리가 나랑 비슷한 신발을 신고 왔다. 그래서 반반씩 신고 다녔는데, 누리가 그대로 신고 집에 가 버렸다.
그래서 내 신발은 크고, 누리 신발은 작아서 불편했지만 좋은 추억을 쌓아서 좋았다.
누리가 그렇게 신고 간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은 또 슬리퍼를 바꿔신고 갔다.
너무 작아서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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