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임(81, 동향면 학선리)

크리스마스라고 교회서 떡국거리, 닭 한마리, 감귤 두 상자 그럭애 회관 노인정이로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마을분드리 다 나와서 떡국을 끓려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4일 날은 진안장 가서 마늘 두 접 사다. 흑마늘 안쳐노고 냄새가 나서 아랫방이다 노았습니다.
솟 두 개다 안쳤지요. 십오일간 두어야 합니다.
십오일 데면 내서 조금 말려야 고실고실하게 됨니다. 그래서 먹어면 쫀독쫀독 맛인는 흑마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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