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순(81, 동향면 학선리)

우리동네 이기봉이 8순이라고 돈을 30만원을 내로 왔다. 그내서 그 돈을 갓고 안성 가서 점심을 사서 먹고 왔다. 그리고 회관에 와서 저역해서 먹고 왔다.
오늘도 회관에 가자. 할 일도 없고.
거리를 돌아단이다 보면 수만은 차는 왜 그리 만은지 알 수 없다.
어지는 할 일이 없서 책을 일거밨다.
최영장군이 내 나이가 칠십평생 살면서 백성들 한테 잘못을 했쓰면 내 산소에 풀이 나지 안고, 나라에 잘못을 했쓰면 내 산소에 풀이 돗지 안는다. 그리고 죽었다.
사람사람마다 인사하고 지내 갓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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