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함과 염결성을 가진 김예성 시인의 시집 ‘비켜 앉은 강물 속에’가 발간됐다.
‘비켜 앉은 강물 속에’는 총 4부로 이뤄졌으며 1부와 2부, 3부는 자연 사물을 통한 내면인식에 기초를 둔 작품으로 채워져 있고, 4부는 크리스천으로서의 하나님께 바치는 봉헌문자로 구성되어 있다.

군산대학교 허소라 명예교수는 평설을 통해 “어지러운 이 시대에 모처럼 미적 거울 속의 나를 보고 미적 자율성에 젖게 하는 좋은 작품이다.”라며 “김예성 시인은 간결하면서도 깜찍한, 그리고 수채화적인 기법을 사용해 많은 사람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시집이다.”라고 말했다.

또 “요즘 기초역량도 없는 사람들의 시집이 쏟아져 나오는데, 김예성 시인의 시가 안고 있는 참신성과 그 염결성은 평가받아 마땅하다.”라고 전했다.
김예성(본명 김성렬)시인은 1953년 진안군 출생으로 2001년 문예사조로 등단하고 한국 문인협회 진안지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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