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민(진안여중 1)

아침에 엄마가 신발장에서 "우산 안 가지고 가?"라고 물어봐서 비도 안 와서 "네"라고 말했다.
엄마가 "오늘 저녁에 눈 온다"고 했다.
비가 아니여서 우산을 안 가지고 갔다.
2교시에 창밖을 보니까 눈이 조금 내리고 있었다. 오랜만에 눈이 와서 기분이 좋았다. 3교시 무용시간이 마지막이여서 과자를 먹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눈 많이 온다"라고 해서 창밖을 보니까 눈이 진짜 많이 내렸다.
어제가 크리스마스였는데. 어제 오면 좀 더 좋았을텐데.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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