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철(제일고 3)

지난 일요일 날, 교회에 가서 말씀 카드를 뽑았다. 그 카드 말씀은 '여호와여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갈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나의 화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라는 말씀을 뽑았다.
이 말씀은 나에게 용기 있는 말씀이었다. 이 말씀은 어떤 일을 당해도 주님 음성을 들을 거라고 목사님이 그러셨다.
2020년에는 전주에 있는 선화학교에 가서도 열심히 배우고 하나님 말씀도 잘 들을 것이다.
요즘 보듬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체육활동을 한다. 댄스도 하고, 여러 미술활동도 한다. 그중에서 제일 재미있던 게 체육활동이었다. 축구와 뛰는 운동을 해서 땀 흘리는 게 나 한테는 재미가 있다. 또 이번 주에는 형들과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불렀다. 내가 부른 곡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겠지, 코난, 디지몬, 뽀로로, 왕밤빵을 불렀다. 형이 내가 부른 노래가 웃기다고 했다. 내가 부른 노래 가사 중에 '액자 속 사진 속에 홍합, 홍합, 홍합, 홍합, 액자 속 사진 속에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이라는 가사가 너무 웃겼다. 한 주 동안 나는 이렇게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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