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월(83, 동향면 학선리)

요즘 강원도 평창은 눈꽃이 활짝피여 아름답고, 아이들과 어른들 같이 눈썰매를 타는 그 픙경이 너무너무 좋았다.
우리지역은 왜 눈이 안 올까. 눈이 소복소복이 싸여야 올 농사를 잘 질건데 안타깝다.
13일. 오늘은 눈계비가 살살 내리는데, 많이 오면 좋우련만 시원찬케 오네.
나는 다리가 너무 아파서 오늘은 내 약을 다려서 먹을까 생각하고 오갈피, 엄나무, 무슬초, 천공, 황기, 천마, 호박, 약콩, 과일, 이렇게 가마솥에 다리는데, 하루종일 다렸는데 열시간이 걸렸네.
다음날 또 다려서 삼주 건강원에 보내서 봉지 집어 왔다. 감사하다.
중국인이 우리나라로 관광 온다는 뉴스를 보니 3,500여명이 온다는 뉴스를 보았다. 많이 와서 한국을 방문하고 구경하면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하게 놀고 잘 다녀가면 좋겠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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